트레이딩 대회에서 원칙이 중요한 이유|Runbit 팀 시작 기록

트레이딩 대회에서 원칙이 중요한 이유|Runbit 팀 시작 기록

이번 비트겟 트레이딩 대회에 Runbit 팀을 만들었다.

사실 처음에는 혼자 참가할 생각이었다.
모르는 팀에 들어가도 됐고, 개인으로 조용히 참여해도 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해보고 싶었다.

단순히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만들어가고 싶은 트레이딩 기록과 채널의 방향을 하나의 이름으로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팀 이름을 Runbit으로 정했다.

팀 슬로건은 짧게 정했다.

Principles before charts.

뜻은 단순하다.

차트보다 먼저 원칙.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차트만 보게 된다.
캔들, 지지선, 저항선, RSI, 거래량, 뉴스, 급등락.

하지만 실제로 계좌를 무너뜨리는 건 차트가 아니다.

대부분은 원칙을 어긴 순간 무너진다.

손절해야 할 자리에서 버티고,
관망해야 할 자리에서 진입하고,
수익을 냈다고 다시 들어가고,
손실을 봤다고 복구매매를 한다.

그래서 Runbit 팀은 수익률을 먼저 보는 팀이 아니라, 원칙을 먼저 보는 팀으로 시작하려 한다.

아직 팀은 작다.
처음에는 나 혼자였다.

그런데 팀을 만들고 나니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있었다.
조금 신기했다.

아마 팀명이 짧아서였을 수도 있고,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대회 참여를 위해 아무 팀이나 찾던 사람들이었을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Runbit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외부에서 선택받은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내가 기록하고 싶은 것은 단순한 수익률이 아니다.

몇 등을 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진입 전에 손절을 정했는지,
RSI 50 주변에서 봉마감을 기다렸는지,
무리한 레버리지를 쓰지 않았는지,
감정적으로 복구매매를 하지 않았는지다.

대회는 사람을 조급하게 만든다.
순위표를 보는 순간, 내 기준보다 남의 수익률이 먼저 보인다.

그때부터 위험해진다.

“나도 빨리 따라잡아야 하나?”
“조금만 더 크게 들어가볼까?”
“이번 한 번만 레버리지를 올려볼까?”

이 생각이 시작되면 대회는 기회가 아니라 계좌를 망가뜨리는 함정이 된다.

그래서 이번 Runbit 팀의 기준은 단순하다.

첫째, 손절 없는 진입은 하지 않는다.
둘째, RSI 50 주변에서는 봉마감을 확인한다.
셋째,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를 먼저 본다.
넷째, 복구매매를 하지 않는다.
다섯째, 대회 순위보다 계좌 생존을 우선한다.

트레이딩은 결국 오래 살아남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한다.

한 번 크게 버는 것보다,
한 번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 먼저다.

이번 비트겟 대회는 Runbit에게 작은 시작이다.
아직 팀원도 많지 않고, 채널도 성장 중이다.

하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차트보다 먼저 원칙.
수익보다 먼저 리스크 관리.
진입보다 먼저 손절 기준.

앞으로 이 대회 과정을 통해 매매 결과보다 매매 원칙을 기록해보려 한다.

Runbit은 단순히 수익을 자랑하는 팀이 아니라,
트레이딩에서 원칙을 지키는 과정을 기록하는 팀으로 시작한다.

Runbit — Principles before charts.

투자 유의 문구

이 글은 개인적인 대회 참가 기록과 트레이딩 복기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특정 거래소 이용, 특정 종목 매수·매도, 선물거래 참여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선물거래와 레버리지 거래는 높은 손실 위험이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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